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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치과치료로 미숙아 출산을 방지한다

월드와이드 2012. 3. 11. 00:40

치주염에 걸린 임산부가 간단한 치과치료를 하면 미숙아 출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미국 앨라배마 치과대학 교수인 마조리 제프코트는 심한 치주농증(Gum disease)을 치료하기 위해 스케일링(치석제거술)과 치근치료를 할 경우 미숙아 출산율을 84%나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366명의 치주염을 앓고 있는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임신 35주 이전에 치과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미숙아 출산의 확률이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치주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한 ‘메크로니다졸 ’치료법을 시행한 경우 미숙아 출산률은 감소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은 치주염 검사와 진단을 받기를 권고한다. 이미 임신 한 여성들이 치주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임신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치석제거술 및 치근면 활택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