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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 입덧을 경감시킨다

월드와이드 2012. 3. 17. 11:57


먹기만 하면 다 토하고 음식냄새만 맡아도 넘어올 것 같다. 입덧은 임산부들을 매우 힘들게 하는 증상인데, 입덧이 생강으로 경감된다는 사실이 임상시험으로 확인되었다.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 291명이 참가한 임상시험에서, 생강이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생강이 구토를 경감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예로부터 경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었다. 의학계에서는 1980년대부터 이러한 효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생강의 입덧완화 효과에 대해서도 1990년대에 여러 임상시험이 실시되어 "플라시보(위약)보다 잘 듣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험에서 사용된 건조생강가루의 양은 1일분이 약 1그램으로, 이는 생강의 경우 갈았을 때 티스푼 하나에 해당되는 양이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