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여성 불임을 야기하는 한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네덜란드 마슈트리히트대학 의학센터(Maastricht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키백(Dirk G. Kieback) 박사 연구팀이 발표했다.
생리 주기와 생식을 통제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은 임신 가능한 배란기에는 분비가 어느 정도 억제되는데, 돌연변이의 경우 분비가 억제되지 않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될 수 없다는 것. 연구팀은 ‘의학저널 생식’ 최신호에서 네덜란드 불임 여성의 42%에서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