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스트레스가 많았던 환자들이 수술 후에도 회복이 늦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를 주도한 오클랜드 의과대학의 페트리 박사에 의하면 수술을 받기 4주 전부터 시작해 스트레스를 받았던 정도에 따라서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실제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을 받기 전에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았던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통증을 더 느꼈으며, 또한 회복력도 떨어지고, 회복 시간도 많이 걸렸다고 한다. 반면 수술 전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 수술 후 그만큼 회복이 빨라지고 상태도 좋아진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