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지압과 부항요법 TW 2012. 3. 12. 10:47



지압은 교감신경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히고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준다. 부항도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그 결과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뇌와 몸의 신경순환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몇 분 내에 몸과 신경이 이완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대표적인 지압자리는 견정, 풍지, 태양, 결분 등이다.

견정은 어깨와 뒷목이 이어지는 중간지점이다. 어깨나 목이 결린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다 여기가 굳어있고 아프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뇌졸중 등 뇌질환의 명혈로 꼽히고 있다. 풍지는 목과 머리가 연결되는 부위이
다. 효과는 견정과 같다.

태양은 관자놀이 부위다.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이나 학생들이 많이 아픈 곳이다.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혈자리다. 결분은 목과 쇄골관절 견관절이 연결되는 부위다. 여기서 뇌에서 몸으로 내려오는 신경다발이 갈라진다. 

부항요법의 대표적인 자리는 배수혈이다. 뒷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긴 근육인 척추기립근에 주로 부항을 뜬다. 뇌신경을 안정시키고 뇌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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