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인 기니피그(Guinea Pig)를 대상으로 장기간 고농도의 비타민 C를 투여한 결과 골관절염(Osteoarthritis)이 악화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Virginia B. Kraus 박사 연구팀은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저, 중, 고 농도의 비타민 C를 투여하면서 이러한 비타민의 장기 투여가 무릎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고농도의 비타민을 투여한 기니피그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서 더욱 심한 관절염을 앓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 장기간 고농도의 비타민 C 섭취가 도리어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되며, 따라서 비타민의 C의 섭취를 하루 권장량(남자: 90mg/일, 여자: 75mg/일)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