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칼로리의 소모량이 줄어들어 자동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조절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청량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도 당분 섭취가 늘어나 입맛이 떨어지게 되고, 몸 안에 염분이 모자라도 소화액 분비가 적어져 식욕을 잃게 된다.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식사를 소홀히 하게 되어 칼로리가 부족되기 쉬우므로 입맛이 없어도 가끔 지방질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