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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대학 (University of Minnesota)에서 수행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정상적인 범위의 음주와 더불어 육류로부터 많은 양의 철분이 공급되는 경우 심혈관계 질환 (cardiovascular disease)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는 55세에서 69세 사이의 여성 3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섭취된 알코올이 체내 무기질이 저장되어 있는 부분의 단백질로부터 철분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개시한다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철분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체내에 과량 존재하는 경우 체내 세포에 손상을 가져오고 더나가 심장 질환과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들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발휘하는 활성 산소 (reactive oxygen)의 생산을 부추기는 작용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이번 연구를 통해서 알코올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하더라도 아연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의 경우에는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성이 낮다는 사실도 아울러 규명이 되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과학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