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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쥐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큰 고통과 함께 스스로 이완되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데, 의학적 용어로는 '근육 선통'이라고 한다. 쥐는 우리가 다리 근육을 혹사시켰거나 탈수증상이 있을 때, 근육을 차게 했을 때 흔히 일어난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관장하는 신경세포에 영향을 주는 미네날에 갑자기 평형 상태가 깨지면서, 일정해야할 다리근육의 운동신경 신호가 불규칙하게 엉켜서 생기는 현상이다. 쥐가 나면 한동안 다리근육을 움직일 수 없으며 감각신경을 통해 들어오는 위험신호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수면 중에는 쥐가 잘 나는 이유는 간뇌의 시상하부가 체온을 떨어뜨리면서 근육이 냉각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취침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다리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만약 쥐가 났을 때는 마사지와 얼음찜질 등이 효과가 있다.
출처 : 과학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