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나 자이드롭을 타고 낙하하다가 갑자기 멈출 때 큰 소리를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인체의 근육운동과 중력 때문이다.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가슴과 배 근육을 이용해 허파에 있는 공기를 수축시켜야 한다. 그런데 놀이기구를 타고 중력이 커질 때는 피가 아래로 쏠려 피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하게 되고, 큰 중력이 인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자이드롭이 낙하하다가 갑자기 멈출 때는 정상 중력의 4배 정도다. 


출처 : 과학향기